복지부, 복지시설 아동 대상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동 학대, 코로나19 등으로 인지·정서·행동 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치료재활을 위한 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아동보호치료시설 등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중 이 같은 이유로 문제행동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아동 학대, 코로나19 등으로 인지·정서·행동 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치료재활을 위한 복지 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아동보호치료시설 등 아동복지 생활시설 아동 중 이 같은 이유로 문제행동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 1400명을 대상으로 복권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 사업은 2012년부터 약 8000명의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기금운용계획은 지난해 대비 19% 늘어났고, 사업 대상은 200명 확대했다.
해당 사업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추진된다. 대상자는 서비스 신청 아동 전원에게 K-CBCL 등 설문지를 활용한 사전 심리검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 아동은 지능검사, 성격검사, 흥미검사, 로르샤흐 검사 등 종합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이를 토대로 한 맞춤형 치료재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이와 함께 부모 또는 주양육자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정서 발달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치료재활뿐 아니라 아동과 원가정 간의 긍정적 관계 개선을 위한 가족 간 치료프로그램과 시설 내 주양육자 교육에 대한 지원도 병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수행기관을 한국아동복지협회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이관해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했다.
송양수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치료재활사업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동의 심리적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재활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 아시아경제
- "정준영 클럽서 여성들에게 접근하더니…" 프랑스서 목격담 - 아시아경제
- 유명 유튜버, 치킨 수십마리 먹방 후 사망…"먹방 금지" 칼빼든 이곳 - 아시아경제
- 깜빡이 켰는데 보복운전에 고의사고 낸 50대…피해차엔 임산부 동승 - 아시아경제
- "승강기없어 미안하다"던 부부, 배달기사에 "복숭아 1박스 가져가세요" - 아시아경제
- 스태프에 뿜은 하얀 연기 뭐지?…'블핑' 제니 실내흡연 의혹 - 아시아경제
- "배달치킨 제휴업체 강요는 제 잘못"…해수욕장 갑질논란 알바생 사과 - 아시아경제
- 백종원 이름값 고작 3년 가더라…본사 매출 9배 늘 때 가맹점은 '반토막' - 아시아경제
- "일단 삽니다" 가격 공개도 안 했는데…사전계약 7000대 돌파한 車 - 아시아경제
- "미혼모 지원금이 뭐라고…임신한 아내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