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쇼팽' 5년만에 귀환.. 피아니스트 조성진 8월 앨범 선봬

장지영 2021. 6. 2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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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이 오는 8월 쇼팽 앨범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은 25일 "조성진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를 담은 앨범을 8월 2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한 조성진은 이듬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4곡 전곡을 녹음한 첫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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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사진)이 오는 8월 쇼팽 앨범으로 돌아온다.

유니버설뮤직은 25일 “조성진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개의 스케르초’를 담은 앨범을 8월 2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쇼팽 스케르초 2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됐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유니버설뮤직 산하 세계적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한 조성진은 이듬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4곡 전곡을 녹음한 첫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해 호평받았다. 이번 앨범은 약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쇼팽 음반이다.

조성진은 2018년 BBC 프롬스 데뷔를 비롯해 최근까지 여러 무대에서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적이 있으나 공식 녹음으로 남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팽이 생전에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두 곡뿐이이서 이번 녹음을 통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완성한다는 의미도 있다. 조성진은 이번 앨범에서도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지아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췄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이 이번 앨범을 통해 더 깊어진 쇼팽 해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앨범과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버전 앨범에는 ‘혁명’으로 불리는 ‘연습곡 Op.10, 12번’과 ‘즉흥곡 Op.29, 1번’ ‘녹턴 Op.9, 2번’ 등 총 3곡이 추가로 수록될 전망이다.

조성진은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오늘 8월 27~2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치는 파크 콘서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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