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62명 신규확진..전날보다 78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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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62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61명, 인천 31명 등 수도권이 37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7%를 차지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 가량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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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62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540명)과 비교해 78명 적은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181명, 경기 161명, 인천 31명 등 수도권이 37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0.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20명, 강원 17명, 울산·충남 각 8명, 광주·대전 각 7명, 경남 6명, 대구·충북 각 5명, 전남·제주 각 2명, 전북·경북 각 1명 순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 가량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초 300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 중반부터 600명대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 21일 이후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560명 수준이다.
전국 곳곳에서 학교, 학원, 지인 모임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7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교직원과 학생, 이들의 가족 등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과외교습소에서는 지난 22일 이후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어민 강사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도 확산세를 이어가며 경기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지역의 영어학원 5곳과 관련한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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