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7월 1일 '대권 출마'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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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27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지사는 오는 30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오전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선언한 주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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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은 이달 30일 대리인이 할 듯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27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지사는 오는 30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 1일 오전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와 측근 의원 그룹은 이날 오후 출마 선언 일자를 조율하고 이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간과 방식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사전 제작한 영상물을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출마 선언할 예정이다. 이 지사가 ‘영상 출마 선언’이라는 비대면 방식을 결정한 이유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함과 동시에 전통적인 오프라인 세몰이 출마 선언과 차별화하겠다는 시도로 해석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영상 출마선언을 한 바 있다.
30일 후보 등록 일정의 경우는 이 지사 대신 대리인이 나서서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지사를 포함해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선언한 주자는 9명이다.
이중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미 출마선언을 했으며 김두관 의원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다음달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으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간다. 우선 28일에는 당 대선기획단 28일 첫 회의를 열고 경선 규칙 등에 대한 의견 수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경선의 1차 관문은 6명의 후보를 추려낼 다음달 11일 예비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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