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임박'..윤석열·이재명 양강 구도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X파일 여파로 2주 전보다 7%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지만,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오차범위 밖 우세를 유지했다.
윤 전 총장(50.5%)과 이 지사(40.5%)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8.3%, 이 지사가 43.1%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복당' 홍준표, '대선 출마' 추미애도 약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윤 전 총장은 X파일 여파로 2주 전보다 7%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지만,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선 오차범위 밖 우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과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가 25.5%로 뒤를 이었다. 3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13%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는 모두 전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윤 전 총장은 2주 전에는 40%에 육박하는 39.1%였지만 지난주 33.9%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주에는 1.2%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사는 2주 전 26.2%였다가 지난주 27.2%로 반등했다가 이번주에는 소폭 하락하며 20% 중후반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빠진 사이 중위권에서는 활발한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지난 24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6.1%로 지난주(4.3%)보다 지지율이 오르면서 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5.5%로 5위를 차지했다.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주(4.5%)보다 0.8%포인트 하락해 6위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50.5%)과 이 지사(40.5%)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난주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8.3%, 이 지사가 43.1%였다.
오히려 이낙연 전 대표(40.9%)가 윤 전 총장(50.8%)과의 양자대결에서 상대적으로 이 지사에 비해 적은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막말’ 폭탄에 보수서 “핵폭탄” 우려나온 국힘 대변인 후보
- 또 ‘부동산 내로남불’…김기표 논란에 “투기 목적 아니었다”는 靑
- ‘대선 슈퍼위크’ 시작됐다…윤석열·이재명 출격, 최재형 사퇴
- 與 경선방식 2라운드…후발주자 “판 흔들자” vs 이재명 “원칙 우선”
- 조국, 저서에 이름 오기…김학용 “사과 없다…내로남불”
- 추미애 “재난지원금은 선순환 정책…전국민 지급해야”
- [속보] ‘56억 빚투·투기 의혹’ 김기표 靑 비서관 자진사퇴
- 원희룡 “尹 타격? 이익 X”…홍준표 “쟁점 피하면 비겁”
- 손정민 父 “쓰러진 아들 ‘그거’라고 부른 친구…기분 나쁘다”
- 문준용 인터뷰에… 배현진 “근자감, 천진난만”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