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페레즈 감독 "지도력 증명된 정정용 감독, 그 팀을 상대로도 잘 싸웠다"

허인회 기자 2021. 6. 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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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좋은 팀을 상대로 잘 싸워 승리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경기 종료 뒤 페레즈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서울이랜드는 스쿼드가 좋은 팀이고 감독도 훌륭하다. U20 월드컵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한 정정용 감독의 팀을 상대했다"며 "우린 시작하자마자 좋은 패스를 연결했고, 경기 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찬스도 많이 내주지 않았다. 서울이랜드 미드필더의 실력이 좋기 때문에 잘 대응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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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페레즈 부산아이파크 감독이 "좋은 팀을 상대로 잘 싸워 승리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부산이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3분 이상헌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뒤 페레즈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서울이랜드는 스쿼드가 좋은 팀이고 감독도 훌륭하다. U20 월드컵에서도 지도력을 증명한 정정용 감독의 팀을 상대했다"며 "우린 시작하자마자 좋은 패스를 연결했고, 경기 운영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찬스도 많이 내주지 않았다. 서울이랜드 미드필더의 실력이 좋기 때문에 잘 대응하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이랜드의 공격을 대응한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서울이랜드의 슈팅은 3회에 불과했다. 페레즈 감독은 "빠른 선수들로 뒷공간을 활용하는 팀을 상대할 경우 두 가지 방법을 쓸 수 있다.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아예 수비라인을 내리거나, 반대로 수비라인을 높게 두고 전방압박을 사용할 수 있다. 수비라인을 올리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수비수들은 발 빠른 공격수를 상대로도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수비력을 칭찬했다.


이어 "하프타임에도 선수들에게 지시한 부분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잘 수행했다. 라인을 한 칸 내려도 된다고 했다. 내려와 공을 받아주면 공간이 생길 것으로 그럼 찬스로 이어질 거라고 이야기했다. 일주일 동안 준비한 것들을 선수들이 보여줬다. 상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공격적으로는 우리의 장점인 역습을 잘 활용했다.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성숙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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