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만큼 고통스러운 요로결석, 예방비법은 '물 2L'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6.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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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에 생기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요로결석은 치료과정도 고통스럽고 재발률도 낮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수분 부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물만 충분히 섭취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셔야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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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분섭취는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과 요관, 방광 등 소변이 지나가는 모든 기관에 생기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요로결석의 통증은 출산에 비견된다. 요로결석은 치료과정도 고통스럽고 재발률도 낮지 않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요로결석을 예방할 수 가장 좋은 방법을 알아보자.

◇요로결석, 왜 생길까?

요로결석은 유전, 식습관, 생활습관, 수술병력, 요로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주요 원인은 탈수로 인한 체내 수분 부족이다.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석형성으로 이어진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는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우리 몸은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농축하는데, 이로 인해 요로에 머무는 결석 알갱이들이 잘 뭉치게 되고 쉽게 결석이 생성된다.

◇하루에 물 2~3L 마셔야 요로결석 예방

요로결석은 수분 부족이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물만 충분히 섭취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최소 2~3L의 물을 마셔야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이미 결석이 형성되어 있더라도 크기가 커지지 않고 자연배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결석크기가 5mm 이하거나, 결석이 요관 아래쪽까지 내려가면 60~70%는 소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다.

다만, 심부전이나 간경화, 신부전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 수분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이 환자들은 물을 과다하게 마실 경우, 수분이 폐, 뇌, 복강 등으로 흘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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