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이상헌 골' 부산, 서울E전 1-0 승리.. 8경기 만의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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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가 무실점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40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1분 부산이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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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무실점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가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3분 이상헌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서울이랜드는 3-5-2 포메이션에서 레안드로와 이건희를 투톱으로 기용했다. 장윤호, 김선민, 한의권이 미드필더다. 좌우 윙백은 서재민과 고재현이, 스리백은 이재훈, 김현훈, 김진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부산은 3-4-3을 가동했다. 안병준을 필두로 드로젝과 이상헌이 양쪽에 배치됐다. 김정현과 이래준이 중원을 맡았다. 좌우 윙백은 성호영과 최준이고, 황준호, 김동우, 김승우가 스리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최필수가 착용했다.
전반 2분 만에 부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안병준이 올린 크로스를 고재현이 걷어냈는데 멀리 가지 않았다. 뒤쪽에서 대기하던 이상헌이 재빨리 킥으로 연결했는데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19분 코너킥을 막아낸 부산이 역습 공격을 시도했다. 드로젝이 경기장 왼쪽을 질주한 뒤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이상헌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이상헌이 유효슈팅을 만들었는데 김경민이 막아냈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40분에야 첫 슈팅을 기록했다. 한의권이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때린 왼발 킥이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43분 한의권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다. 수비 진영에서 공이 길게 넘어오자 수비라인을 깨고 침투했는데 공이 발 위로 스쳐 지나갔다.
후반 1분 부산이 서울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레안드로의 역습이 중간에 끊기자 최준이 지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에 위력이 실리지 않으면서 최필수가 잡아냈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 후반 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공을 따낸 이상헌이 밀고 들어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이랜드의 수비가 자리를 지키고 섰으나 압박이 다소 느슨하자 직접 해결했다.
후반 28분 이상헌이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따냈다.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장윤호에게 걸려 넘어졌다. 안병준이 직접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벽에 걸려 무산됐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부산의 1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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