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BTS는 바빠..성시경만 있으면 돼"
박정선 2021. 6. 27. 17:43
오는 6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 ‘한식 마스터’ 백종원과 ‘요리+토크 맞춤형 엔터테이너' 성시경이 의기투합한다.
백종원과 성시경이 ‘백종원 클라쓰’ 첫 방송을 앞두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 속 성시경은 한식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백종원에게 ‘백탄중년단’이라는 재치있는 닉네임을 붙여줬다. 이에 백종원이 “아니다. 너랑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답하지만 성시경은 “한류 아이돌이 나와야 한다. 방탄 오빠들은 뭘 먹을까?” 궁금해한다며 해외의 K-POP 소녀팬들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방탄소년단은 바빠서 안 된다. 너만 있으면 된다”며 성시경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또 백종원은 ‘백종원 클라쓰’를 꼭 봐야 하는 이유로 남다른 포부를 꼽았다. 그는 “해외 현지 식재료로 한식 레시피를 개발”하여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포부를 들은 성시경이 “공부 많이 해야겠다”라고 감탄하자, 백종원은 “공부는 네가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계약서를 다시 써야할 것 같다”고 백종원에게 반격,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백종원 클라쓰’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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