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서울E 감독 "이재익, 가능한 한 빨리 출전시킬 예정"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정정용 서울이랜드 감독이 새로 영입한 이재익의 출전 시기에 대해 거론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를 통해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가 격돌한다.

바로 전날 서울이랜드는 이재익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재익은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을 지휘한 정정용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바 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벨기에의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돼 유럽 무대를 밟은 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K리그로 돌아왔다.

정정용 감독은 이재익의 출전 시기에 대해 "절차상 아직 등록이 안 된 부분이 있다. 현재 100%는 아니지만 몸상태를 많이 끌어올렸다. 그리고 팀에 적응이 필요하다. 되는 대로 진행시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이랜드는 최근 5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시즌 초반과 똑같은 포메이션을 쓰고 있다. 기회가 올 때 득점을 다양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전술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등을 준비시켰다. 자신감을 얻고 1골이라도 터지면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