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 부당급식 논란 현대차로 불똥..국민청원 등장

신재근 2021. 6.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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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사내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한 혐의로 삼성그룹 계열사에 2천억 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이 불똥이 현대차그룹으로 튀었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속해 있는 회사지만, 선대 회장 가족의 정인지 모를 어떠한 의사결정에 의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체급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소유주 일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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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내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한 혐의로 삼성그룹 계열사에 2천억 원 넘는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이 불똥이 현대차그룹으로 튀었다.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체급식 부당지원을 조사해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라고 밝힌 청원인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왜 꼭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에서만 급식을 공급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조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의 이번 삼성웰스토리만을 향한 고발 사건은 더 악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타 그룹 임직원들이 겪고 있는 진짜 고통이 가려지는 처사가 아닐까 우려된다"고 했다.

또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속해 있는 회사지만, 선대 회장 가족의 정인지 모를 어떠한 의사결정에 의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체급식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며 "소유주 일가의 사리사욕을 위해 서로를 부당지원하고 있는 것이라면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이 청원엔 452명이 동의한 상태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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