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순식간에 수비 제치고 MLS 데뷔골.. LAFC는 1-2 패배

허인회 기자 2021. 6.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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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도전 중인 김문환이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4분에는 순식간에 수비를 벗겨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파고든 김문환은 호세 시푸엔테스의 침투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로 수비 2명을 벗겨냈다.

그러나 LA는 김문환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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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도전 중인 김문환이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27일(한국시간) 미국의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칠드런스머시 파크에서 열린 2021 MLS 9라운드에서 LAFC가 캔자스시티에 1-2로 졌다.


김문환이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한 경기였다. 전반 24분에는 순식간에 수비를 벗겨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우측으로 파고든 김문환은 호세 시푸엔테스의 침투패스를 받아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로 수비 2명을 벗겨냈다. 이후 낮게 깔아 찬 왼발 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나 LA는 김문환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졌다. 후반 13분 트리스탄 블랙몬이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3분 만에 알란 풀리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김문환은 후반 37분 교체 아웃됐다. LA는 후반 43분 다니엘 살로이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면서 승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김문환은 지난 1월 부산아이파크를 떠나 LA로 이적했다. 이후 부상으로 지난 5월에야 첫 경기를 소화했다. 늦게 데뷔했으나 실력을 기량을 되찾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지난 24일 FC댈러스를 상대로 처음 선발로 뛰고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LA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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