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백신접종 돕는 '누구 케어콜' 상용화.. 지자체 무상제공

구은모 2021. 6. 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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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등에서 서비스된다고 27일 밝혔다.

누구 백신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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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SK텔레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28일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등에서 서비스된다고 27일 밝혔다.

누구 백신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면역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누구가 "백신 접종 예약된 날짜가 O월 OO일 오전 O시이고 장소는 OO보건소인데요, 이날 오실 수 있으시죠?", "혹시 지금 OOO님 주사 맞으신 곳에 통증 있으신가요?" 등의 멘트를 통해 백신 접종 사전·사후 절차를 안내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과 '누구 백신 케어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누구 백신 케어콜'의 접종 안내 및 모니터링 시나리오를 개발했으며 월 1080만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누구 백신 케어콜'을 지자체에 전면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장(컴퍼니장)은 "SK텔레콤의 AI기술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해서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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