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에 "前여친 정리 후 만난 것..바람 NO"(전문)[엑's 이슈]

김미지 2021. 6. 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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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한 권민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에 입장을 표명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권민아가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남자친구가 자신의 친구가 3년간 교제해 온 연인이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해당 글의 게시자는 "권민아가 먼저 남자애에게 연락을 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었다. 내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 모두 인스타에서 꽤 팔로워가 있는 사람이고 둘은 공개 연애였다. 남자애는 미안하다고 톡만 남겨두고 지금 잠수타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권민아는 "제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이 올리신 글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걸로 제가 또 욕을 먹고 일반인인 남자친구에게도 피해가 안 갔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의 디엠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고 그 당시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 있었고 그런데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의 고민이 있었고 또 서로 다른 고민들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공통점이 많아져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낀게 맞으나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납니까?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 해서 정리하고 저도 만날 의향 있다고 이야기해서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 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었고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만난 것"이라며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도 현재 디엠이 오고 있어서 상황 그대로 설명을 했고 저기 올라온 글과 제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과는 다른 내용으로 올라와 있어서 오해받기 싫어서 글을 적었다. 또 이런 시끄러운 일이 생긴다는게 참 싫고 죄송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 "댓글로 누가 디엠을 먼저 안 보낸 것을 인증하라고 하시길래 인증은 하겠습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는데, 해당 디엠에는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지난해 응원디엠을 보냈으며 권민아가 1년이 지난 올해 6월 10일에 답장을 보낸 것이 담겼다.

권민아는 "헤어지고 얼마 안돼서 만나게 된 것은 눈살이 찌푸려질 수 있는 걸 이해하지만 허위글들로 인해 상처 받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저 또한 지금 소속사가 있고 복귀를 준비중인데 저 분들 말대로라면 바람 피는 남자와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제가 그럴 이유가 있나요? 문제 될 것이 뻔한데"라며 바람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민아 입장 전문.

제가 지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이 올리신 글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걸로 제가 또 욕을 먹고, 일반인인 남자친구에게도 피해가 안갔으면해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 남자친구에게 응원의 디엠을 받았었고, 저는 그림을 부탁했고 그 당시 여자친구 있는거 알고 있었고 그런데 이미 그때 여자친구와의 고민이 있었고 또, 서로 다른 고민들이 있어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공통점이 많아져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낀게 맞으나 물론 지금도 그렇고. 

하지만 여자친구 있는 남자를 왜 만납니까?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다고해서 정리하고 저도 만날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해서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와 그 당시 사이도 안좋았었고, 마음이 이미 닫힌 상황이였고 아무튼 그 후 정리를 했다고 했구요 그 이후에 저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 여자친구와 지금 제 남자친구가 나눈 대화라던지 그런거는 저도 자세히 모르지만 저는 지금 제 남자친구를 믿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도 현재 디엠이 오고있어서 상황 그대로 설명을 하였고, 저기 올라온 글과 제가 지금 겪고있는 상황과는 다른 내용으로 올라와있어서 오해받기 싫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또 이런 시끄러운 일이 생긴다는 게 참 싫고..죄송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번과 3번에 적힌글이 완전 실제 상황과 다릅니다. 제가 먼저 컨택한 적? 없구요 남자친구가 그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에게 잠수탄 적 없구요. 그 분이 현재까지도 계속 연락을 안 받고 있습니다. 저런 글이 올라와서 지금 통화를 서로 하고 싶은데 저도 그렇고 아무튼 답답한 상황입니다..글을 올리신 분도 그렇고 저에게는 저 글이 또 저에겐 마녀사냥이 올 것 같아서 두렵거든요 잘 알고 글을 올리셨으면 합니다 내려주세요.

댓글로 누가 디엠을 먼저 안보낸 것을 인증하라고 하시길래 인증은 하겠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잘 못 된것인가요? 제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나요? 아님 지금 제 남자친구가 무턱대고 만나자고 했나요? 따로 긴 이야기를 나눈후에 저희는 가까워졌구요. 

98년생인 전 여자친구의 친구분들께서 댓글로 반말로 자꾸 제가 거짓말을 한다느니 욕 먹을 짓을 한다느니 이렇게 여러댓글을 다시는데 물론 저도 답글 달았구요.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 이야기만 적었습니다. 

남자친구를 팔아먹는다니요? 정리를 하고 온 남자친구가 뭘 잘못 한건가요..연애에 있어서 헤어지고 어느 기간동안 연애를 안하다가 만나야 하는 그런 법이라도 있나요..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만나게 된 것은 눈쌀이 찌뿌려질 수 있는 걸 이해하지만 허위글들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 또한 지금 소속사가 있고 복귀를 준비중인데 저 분들 말대로라면 바람 피는 남자와 사진을 찍어서 올린다? 제가 그럴 이유가 있나요? 문제 될 것이 뻔한데. 제 남자친구도 욕 먹을것이 뻔한데.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불구하고 지금 너무 많은 악플이 달리고 또 욕을먹고 그러고 있지만 떳떳합니다. 헤어지기전에 서로 마음이 생겼다? 호감을 느꼈다? 네 그렇더라도 그걸 저희가 표현을 했나요? 그리고 만날정도의 마음이 생길수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과 연애중인 분에게? 

하..답답합니다 제가 글을 제대로 작성을 해서 이해를 시켜드리고 싶은데 글 작성한것들이 제가 되려 오해를 더 불러일으키게 작성한거라면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절대 바람피우는 남자를 만난것이 아닙니다. 헤어졌다고 그리고 현재 여자친구가 저라고해서 우르르 전 여자친구분들의 친구분들이 와서 이렇게 판에 글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을 하고 악플을 달고..이건 저는 이해가 안되서 일일히 지금까지 답변을 하고 있는거구요..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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