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하루새 33명 추가 확진.. 노래연습장 '긴급 집합 금지' 명령

라영철 2021. 6. 26.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26일 하루새 3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 원인은 노래방 관련 5명, 일산동구 소재 어학원 관련 2명, 지인 접촉 3명, 가족 간 감염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그 외 19명은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575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3433명(국내 감염 3338명, 해외 감염 95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2일까지 집합금지..위반 시 고발·구상 청구 등 강력 조치
자료사진 [고양시 제공]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26일 하루새 3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감염 원인은 노래방 관련 5명, 일산동구 소재 어학원 관련 2명, 지인 접촉 3명, 가족 간 감염 2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그 외 19명은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로는 덕양구 10명, 일산동구 14명, 일산서구 6명, 타 지역 3명이다. 그 외 타 지역 보건소(부평구)에서 고양시민 1명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일산동구 소재 어학원과 관련, 이날 수강생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어학원 강사 2명, 수강생 22명, 가족 2명)이다. 이밖에 덕양구 소재 A노래방 관련 3명, B노래방 2명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3575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3433명(국내 감염 3338명, 해외 감염 95명)이다.

한편, 시는 최근 지역 내 노래연습장 종사자와 이용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기준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긴급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고양시에 소재한 노래연습장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일 24시까지 7일간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해야 한다. 위반하면 사법기관 고발조치(300만 원 이하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위반으로 발생한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 등 구상 청구할 방침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