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북중우호조약 강조.."서로 뗄 수 없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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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보름 앞두고 중국과의 운명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글을 싣고 "조중(북중)친선·협조 관계는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 동지에 의해 앞으로 더욱 공고·발전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언급하며 "세월은 흐르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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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북한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보름 앞두고 중국과의 운명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친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홈페이지에 글을 싣고 "조중(북중)친선·협조 관계는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 동지에 의해 앞으로 더욱 공고·발전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북중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언급하며 "세월은 흐르고 많은 것이 변했지만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운명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1961년7월11일 체결된 북중우호조약은 한 국가가 군사적 공격을 받으면 다른 한 국가도 전쟁에 자동 개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외무성은 북중 정상의 방문, 주고 받은 축전, 친서 등을 언급하며 "여기에 그 어떤 국가들 사이의 관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조중 친선의 불패성이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단결하고 협력하고 지지 성원하는 조중친선의 역사적 전통은 보다 줄기차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우방국인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과시하는 모습이다. 북중우호조약 60주년까지 아직 보름 가량이 남았음에도 일찌감치 언급하고 나선 것 역시 이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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