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변인 토론배틀' 다음은 "대선 앞두고 정책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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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토론배틀을 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정책 공모전'을 진행하고 싶다고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150명의 1차 합격자를 상대로 압박면접을 진행해 16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대변인을 토론배틀로 선발하겠다고 약속했던 이 대표가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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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토론배틀을 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는 '정책 공모전'을 진행하고 싶다고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정치권이 두려워했던 또다른 변화일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정책 공모전' 구상 배경에 대해 "주거, 환경, 노동,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정책을 공모해보면 여의도 바닥에 자주 오시는 교수님 몇 분이 아니라, 열심히 연구하지만 빛을 보지 못하는 젊은 대학원생의 생각이 대한민국의 많은 사회 문제에 대한 정답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 밖에서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제안을 하는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정답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좋은 정책을 가려뽑기만 하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당의 역할은 입안자들이 정부와 청와대에서 그것을 실현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여의도에 오지 못했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빼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에서 150명의 1차 합격자를 상대로 압박면접을 진행해 16명의 합격자를 선발했다. 대변인을 토론배틀로 선발하겠다고 약속했던 이 대표가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
이어 이 대표는 "무엇을 상상하더라도 그 이상을 보여 드리겠다"며 '나는 국대다'의 16강전 대진표를 페이스북에 지난 25일 공개했다.
오는 27일 치러지는 16강전은 네 명씩 팀을 짜 상대팀과 맞붙는 토론배틀로 진행된다. 사회적 이슈인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와 코로나19 상황과 연관된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주제로 다룬다.
이후 8강(30일), 최종 결승전(다음달 5일)을 진행한다. 최고득점자 2인은 대변인, 차점자 2인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선발된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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