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펑산산 "올림픽 마치고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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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박세리' 펑산산이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68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올림픽이 끝나면 은퇴를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2008년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에 데뷔해 2012년 LPGA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통산 10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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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중국의 박세리’ 펑산산이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683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올림픽이 끝나면 은퇴를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이틀 동안 6오버파로 부진해 ‘컷 오프’가 된 뒤 곧바로 중국으로 떠났다. 자택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 뒤 올림픽 일정에 맞춰 일본으로 건너간다.
2008년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LPGA투어에 데뷔해 2012년 LPGA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통산 10승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르며 중국 여자 골프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애초 10년만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었다. "오랫동안 은퇴를 고려했다"면서 "장거리 이동과 시차 적응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5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 도쿄 올림픽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계획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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