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주점·학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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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직장, 주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부산의 한 수산업체 집단감염은 이날 기준 총 35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영어학원 5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총 75명이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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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다수의 집단감염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직장, 주점,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부산의 한 수산업체 집단감염은 이날 기준 총 35명으로 확인됐다. 대전 서구 직장-어린이집과 관련 확진자는 지난 16일 이후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 주점에서는 총 10명이 감염됐다. 경남 남해-진주 지인 사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창녕군 외국인 지인 사례는 21일 이후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 동전노래방에서는 총 10명이 확진됐다. 경기도 영어학원 5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총 75명이 확진을 받았다.
학원별로 살펴보면 ▲성남시 학원 31명 ▲부천시 학원 13명 ▲고양시 학원 21명 ▲의정부시 학원 9명 등이었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는 26%로 확인됐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035명이다. 이 중 182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smk503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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