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산초 영입하면? 카바니-브페 웃고 '이 선수들'은 방출 위기 

이종현 기자 2021. 6.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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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면 기존 몇몇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유로 2020 참가로 산초의 영입이 늦춰지고 있지만 맨유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초 영입 전망과 함께 웃게 될 선수와 반대로 방출되거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열거했다.

이 매체는 "산초 영입은 마르시알의 방출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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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게 되면 기존 몇몇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맨유는 그간 공들여온 윙어 산초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영국 현지 언론을 통해서 퍼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유로 2020 참가로 산초의 영입이 늦춰지고 있지만 맨유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을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산초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255억 원)로 거론된다.


이 매체는 산초 영입 전망과 함께 웃게 될 선수와 반대로 방출되거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열거했다.


산초가 공격진에 합류하면 센터포워드 에딘손 카바니,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 풀백 아론 완비사카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 매체는 "산초는 세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카바니에게 더 많은 찬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쇄도하는 산초를 향해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합작할 완비사카도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가장 큰 피해자로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거론된다. 이 매체는 "산초 영입은 마르시알의 방출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메이슨 그린우드도 피해자로 지목받았다. "그린우드가 맨유의 미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출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기회를 위해 팀에서 인내한 아마드 디알로나 임대를 떠났던 파쿤도 펠리스트리 미래에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전망했다.  디알로는 2002년생 미드필더, 펠리스트리는 2001년생 공격수로 맨유가 장기적인 관점을 보고 영입한 영건이다.


산초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가 중이다.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 독일과 16강 경기를 치른다. 산초는 아직 선발 출전을 하지 못하며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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