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공격수 루카쿠 "농구 황제 조던과 같은 방법으로 동기부여 얻었다"

이종현 기자 2021. 6.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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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축구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농구의 아이콘' 마이클 조던과 같은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AP'는 벨기에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가 중인 루카쿠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카쿠는 AP와 인터뷰에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조던과 시카고불스의 90년대 황금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 얻은 영감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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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축구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최근 유럽 축구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인테르밀란)가 '농구의 아이콘' 마이클 조던과 같은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AP'는 벨기에 축구대표팀으로 유로 2020에 참가 중인 루카쿠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카쿠는 AP와 인터뷰에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조던과 시카고불스의 90년대 황금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에서 얻은 영감에 대해 말했다.


루카쿠는 "더 라스트 댄스를 봤다. 거기서 조던이 동기부여를 얻는 방법이 나와 같다는 걸 알았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맞서 더 좋은 선수가 돼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조던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다만 몇몇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필요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항상 기록을 깨기 원하고, 킬리안 음바페는 항상 모든 대회에서 이기려고 들며 더 나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 자신을 몰아세우는 게 필요하다. 나 역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루카쿠는 자신이 비판을 받을 때면 "연습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생각했고 그의 믿음을 실현 중이다.


스스로 최근 경력으로 보면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아 마땅하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톱클래스 선수였다. 내 목표였고 이뤘다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 간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10대 후반 어린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낸 루카쿠는 첼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임대 생활을 통해 경력을 성장시켰다. 이후 2017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기대를 받고 이적했지만,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 2019년 여름 인테르에 입단한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 시즌 동안 47골을 넣으며 최강 공격수로 입지를 쌓았다.


루카쿠의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4시 벨기에와 포르투갈의 유로 2020 16강전이 열린다. 호날두와 주포 경쟁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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