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직원들 드론 배워 홍보· 재해 스마트 행정 펼친다

박종일 2021. 6. 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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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드론의 행정활용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드론 활용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드론은 고해상도 정보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어 재난·안전, 국토, 환경, 문화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자격증 보유자가 있어 드론을 확보했으나 해당직원의 전출 등으로 운행자 부재로 인해 드론을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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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조사를 통해 드론활용이 필요한 해당부서 실무진 17명 선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활용, 실습 위주 교육으로 교육 후 즉시 실무에 활용.. 홍보, 재해, 현장 관리, 지적 조사 등 드론 활용한 스마트 행정 확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드론의 행정활용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드론 활용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드론은 고해상도 정보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어 재난·안전, 국토, 환경, 문화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비접촉 관련 기술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드론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급속한 기술 발전 덕분에 드론의 경량화, 소형화, 고성능화, 저가격화가 진행되면서 기존 단점들도 빠르게 보완되고 있다.

구는 이런 변화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하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역량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자격증 보유자가 있어 드론을 확보했으나 해당직원의 전출 등으로 운행자 부재로 인해 드론을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 부서별 업무마다 요구되는 시급성, 해상도, 정확도가 상이하기 때문에 해당 실무자가 드론 기술을 습득하는 활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업무에 드론 활용이 필요한 실무진 총 17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집중도를 위해 8명씩 편성, 1기와 2기로 나뉘어 2개월씩 진행한다. 최신식 교육용 시뮬레이터 리얼프라이트9를 활용해 실내 가상 비행 수업 후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드론 4대를 2인1조로 편성해 의정부시 장암의 자유비행구역 등에서 실습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 교육 및 현장 비행실습은 현재 구청에서 드론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제작으로 실전경험이 풍부, 1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내부직원이 담당한다.

구는 교육담당자 및 교육생 모두 바쁜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단시간 교육으로 바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속적인 직원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드론 운영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홍보와 재난안전에 치중한 드론 활용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전부서로 드론행정업무를 확대 추진해 스마트도시 노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다양한 미래 신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드론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접목해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앞서가는 혁신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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