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로 운전 배운다? 두바이 '슈퍼카 운전 학원'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바이의 한 운전 학원이 슈퍼카로 운전을 연습하는 강좌를 개설해 화제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ABC뉴스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의 슈퍼카로 운전 연습을 가르친다고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운전 학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두바이의 한 운전 학원이 슈퍼카로 운전을 연습하는 강좌를 개설해 화제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ABC뉴스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의 슈퍼카로 운전 연습을 가르친다고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한 운전 학원의 모습을 소개했다.
두바이의 '에미리트 드라이빙 인스티튜트'라는 운전 학원에는 고급 차종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러한 고급 차량을 이용해 운전을 배우는 '플래티넘 드라이빙 코스' 연수 과정의 수강료는 최소 3800달러(한화 약 430만원)에서 5900달러(한화 약 668만원)에 달한다.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슈퍼카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에 따라 학원은 명품 자동차가 흔한 두바이의 실제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가르치자는 취지에서 이러한 강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실제로 운전을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이 차량을 직접 운전하며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끌었다.
학원 관계자는 "일반 차량으로 운전 연습을 마친 고객들이 자신의 슈퍼카를 몰고 초보 운전에 나섰다가 사고를 낸 적도 있다"며 "고객들이 운전 면허를 취득한 이후 실제로 구입하게 될 럭셔리 차량에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돕자는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한 수강생은 "강사와 함께 슈퍼카를 운전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아빠와 비슷한 나이대에 가슴이 미어져…아빠 감사해요" 고교생 추모글 - 아시아경제
- "내 아이폰 훔쳐갔지?"…엉뚱한 집 불질러 일가족 사망케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화장실 코앞인데…만취 손님 테이블서 소변 보고 잠 들어"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