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산투와 결렬 대비'..제라드도 감독 후보?

2021. 6. 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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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누누 산투의 협상 결렬을 대비해 제라드를 후보에 포함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감독 유력 후보인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될 것을 대비해 레인저스 FC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또 다른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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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트넘이 누누 산투의 협상 결렬을 대비해 제라드를 후보에 포함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감독 유력 후보인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과 협상이 결렬될 것을 대비해 레인저스 FC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또 다른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 안토니오 콘테, 파울루 폰세카와 젠나로 가투소와의 협상에 모두 실패한 토트넘이 누누 산투 감독과의 협상 결렬을 걱정하며 예비 후보에 제라드를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은 "레비 회장과 산투 감독 사이에 선수단 구성을 두고 의견 충돌이 있다. 레비 회장은 구단 출신 유망주를, 산투 감독은 검증된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라고 전하며 산투 감독과의 협상이 쉽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레비 회장은 지난달 클럽 팬들로 구성된 자문단 설립을 발표하며 "우리는 토트넘의 위대한 가치를 반영하는 감독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전술을 구사해야하며 경험이 풍부한 선수와 아카데미 출신의 젊은 선수가 어우러질 수 있는 구단을 만들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익스프레스는 레비 회장의 발언을 조명하며 "제라드 감독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레인저스를 이끌며 무패 우승으로 생애 첫 번째 리그 타이틀을 들어 올렸다. 셀틱의 독주를 막았으며 2위 셀틱보다 25점 앞선 승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레비가 선호하는 감독상에 들어맞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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