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접촉' 토트넘, 레비 회장은 브라이턴 포터 감독 선호

한준 기자 2021. 6.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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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잇달아 감독 선임 협상에서 실패한 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과 접촉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지난 5월 울버햄프턴과 계약 종기 종료 사실을 공표했을 때는 토트넘의 후보 감독 리스트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대중지 더선은 레비 회장이 선호하는 토트넘의 후임 감독은 그레이엄 포터 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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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잇달아 감독 선임 협상에서 실패한 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과 접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오리그 주관방송사 '스카이스포츠' , 정론지 '가디언' 등 공신력 높은 매체들이 현지 시간 6월 24일 밤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지난 5월 울버햄프턴과 계약 종기 종료 사실을 공표했을 때는 토트넘의 후보 감독 리스트에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계속된 협상 결렬로 마땅한 감독 후보를 찾지 못하자 경험치에 비중을 두고 누누 감독과 지난 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 선수단은 현재 휴가 중이지만 7월 5일 국가 대표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다. 일단 지난 시즌 말 1군 팀을 지휘한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이 프리시즌 훈련을 주관할 준비를 하고 있으나 정식 감독 선임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누누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풋볼 디렉터가 추천한 감독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팬들 다수는 누누 감독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반대 운동을 온라인 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대중지 더선은 레비 회장이 선호하는 토트넘의 후임 감독은 그레이엄 포터 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누누 감독과 접촉은 사실이지만 유일한 옵션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레비 감독은 최근 토트넘 팬들에게 "토트넘의 DNA를 복원하겠다. 공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축구, 젊은 선수,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육성하는 감독을 찾겠다"고 했다.


누누 감독의 이력은 이와 부합하지 않는다. 레비 회장은 포터 감독이 적합하다고 여기고 있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데려왔던 일과 비슷한 것이라고 더선은 풀이했다.


다만 포터 감독은 2025년 여름까지 브라이턴과 계약되어 있다. 더선은 브라이턴은 이적료를 지급한다면 포터 감독을 보내줄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 역시 토트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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