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선일보 영문 사설 'Sucking up' 차마 번역 못해"

천금주 2021. 6.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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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Sucking up 한다'는 제목으로 물의 빚는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 역시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 제목과 문재인 대통령 삽화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해 조선일보 측에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국문판에 실린 '김여정 시키는 대로 다 하고도 돌아오는 건 조롱과 경멸'이라는 제목의 사설과 같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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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Sucking up 한다’는 제목으로 물의 빚는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와대 역시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 제목과 문재인 대통령 삽화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해 조선일보 측에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Why Does Moon Keep Sucking up to N.Korea?’(왜 문 대통령은 계속 북한에 아부하는가?)라는 제목의 영문 기사 사진을 공유하며 “조선일보 영문판의 사설 제목. 번역해 옮기지 않으련다”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23일 국문판에 실린 ‘김여정 시키는 대로 다 하고도 돌아오는 건 조롱과 경멸’이라는 제목의 사설과 같은 내용이다. 청와대는 ‘Sucking up’(아부하다·알랑거리다)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다. 이 표현 비속어로 볼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사에서는 인용문 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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