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선전 "6타 차 공동 7위"..'2승 챔프' 코르다 선두

노우래 2021. 6. 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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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의 선전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683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디펜딩챔프 김세영(28·메디힐)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 '넘버 1' 고진영(26)은 공동 57위(2오버파 146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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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둘째날 4언더파, 김효주 공동 10위, 디펜딩챔프 김세영은 공동 49위
박인비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둘째날 17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존스크리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3·KB금융그룹)의 선전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리크 애틀랜타애슬레틱골프장(파72·683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넬리 코르다 선두(11언더파 133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가 1타 차 2위(10언더파 134타)에 포진했다.

박인비는 4타 차 공동 23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었다. 전반에는 12, 17번홀에서 버디만 2개를 낚은 뒤 후반에는 3번홀(파4) 보기 이후 5번홀(파5) 버디, 6번홀(파4) ‘샷 이글’의 신바람을 냈다. 8번홀 보기는 마지막 9번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약했다. 페어웨이안착률 78.57%의 정확한 티 샷과 2차례 벙커 세이브가 돋보였다.

선두와는 6타 차,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2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2013년부터 2015까지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약속의 대회’다. 코르다가 6연속버디를 포함해 무려 버디 10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272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딱 2차례만 그린을 놓친 ‘송곳 아이언 샷’이 발군이었다. 지난주 마이어클래식 이후 2연승으로 시즌 3승째의 호기다.

김효주(26·롯데)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 ‘ANA 챔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공동 19위(3언더파 141타), 유소연(31·메디힐)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 이정은6(25·대방건설)와 ‘US여자오픈 챔프’ 유카 사소(필리핀)가 공동 32위(1언더파 143타)다. 디펜딩챔프 김세영(28·메디힐)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 ‘넘버 1’ 고진영(26)은 공동 57위(2오버파 146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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