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생명보듬이로 거듭나기를

우성규 2021. 6.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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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상담학교는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와 함께 자살예방 기초교육 2급 강사과정을 개설해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총회 상담학교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사회의 정신건강과 생명에 대한 가치관 및 사회 종교 경제 문화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고민하고 해결할 과제로 인식하고, 라이프호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강사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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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상담학교+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협력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상담학교는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와 함께 자살예방 기초교육 2급 강사과정을 개설해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총회 상담학교는 “한국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사회의 정신건강과 생명에 대한 가치관 및 사회 종교 경제 문화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고민하고 해결할 과제로 인식하고, 라이프호프와 업무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강사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요 교단이 조직적으로 자살예방 교육에 뛰어든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총회 상담학교는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교회와 학교 및 사회복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과 자살예방 도우미를 일컫는 게이트키퍼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2017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양성 과정은 지난 21일 서울 금천구 실버케어존 사회복지 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거리를 두고 열렸다. 전국에서 온 예장통합 소속 목사와 전도사 27명이 수강했다.

라이프호프 장진원 사무총장의 오리엔테이션과 김주선 본부장의 생명보듬이 기초교육, 조성돈 실천신대 교수의 자살예방의 기초 이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라이프호프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교육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가 집중적으로 설명됐다”고 밝혔다. 예장통합 총회 상담학교는 “이 땅에 죽음의 문화가 사라지고 생명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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