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잠잠한 메시 재계약, 바르사와 세부사항 조율 중

유지선 기자 2021. 6. 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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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이 이제는 불과 며칠 남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남겠단 메시의 의사는 확실하다. 계약기간은 2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협상 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아직 중요한 세부사항 몇 가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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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큰 틀에 합의를 마친 가운데,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바르셀로나 원 클럽맨인 메시는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소식이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고, 때마침 파리생제르맹, 맨체스터시티 등 빅 클럽들이 메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기간이 이제는 불과 며칠 남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바르셀로나에 남겠단 메시의 의사는 확실하다. 계약기간은 2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양측은 협상 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아직 중요한 세부사항 몇 가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재계약 시기는 가늠할 수가 없다. '스카이스포츠'는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고 있다. 메시의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아버지도 이번 주 바르셀로나를 떠난 상태"라면서 "언제 재계약이 이뤄질지는 확신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메시와의 재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데에는 선수단 정리 문제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는 현재 각 구단의 총수입 중 선수단 임금이 일정 비율을 초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비율형 연봉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한계점에 다다른 상태이기 때문에 메시와의 재계약을 위해선 선수단 정리가 필수다.


최근에는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이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지킬 수 있길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쪽에서라도 선수단 임금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의식한 듯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앙투안 그리즈만, 사무엘 움티티, 세르지 로베르토, 미랄렘 피야니치,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일라시 모리바 등 8명의 선수를 판매 대상으로 분류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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