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이색 협업 상품이 '대세'..MZ세대 정조준

임춘한 2021. 6.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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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소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이색 협업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해태 허니버터칩의 진한 단짠 풍미를 V컷 감자튀김으로 즐길 수 있는 협업 상품인 '허니버터 V칩'을 단독으로 먼저 출시한다.

또한 V컷 굴곡 사이로 단짠 시즈닝이 더 잘 배여 허니버터 본연의 풍미를 진하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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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허니버터 V칩.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이색 협업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해태 허니버터칩의 진한 단짠 풍미를 V컷 감자튀김으로 즐길 수 있는 협업 상품인 ‘허니버터 V칩’을 단독으로 먼저 출시한다. 이 상품은 허니버터칩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허니버터칩을 냉동감자 튀김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냉동 감자튀김 회사인 맥케인의 ‘V컷’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V컷이란 신선한 감자를 V자 모양으로 자른 것으로 기존의 감자튀김보다 튀김 면적이 넓어 바삭한 맛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또한 V컷 굴곡 사이로 단짠 시즈닝이 더 잘 배여 허니버터 본연의 풍미를 진하게 맛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제주우유파르페.

세븐일레븐은 제주우유를 활용한 바류, 모나카류 등 다양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지난 10일 ‘제주우유파르페’가 출시 하루 만에 아이스크림 전통강자 메로나를 뛰어넘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파르페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으로 청량한 제주 바다색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하단은 소다맛 샤베트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으며 상단에는 고소한 제주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올려 완성했다.

GS리테일은 대한민국 대표 견과류 기업 길림양행과 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허니버터 아몬드의 시즈닝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특화 시리즈로 기획 출시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 10여종의 양사 공동 개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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