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 축소에 S&P500 사상최고..나이키 15% 급등

뉴욕=백종민 2021. 6. 26.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 S&P500지수는 2.7% 올라 2월 초 이후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도 3.4% 올라 3월 중순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인플레 우려가 완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7.02포인트(0.69%) 오른 3만4433.84에, S&P500지수는 14.21포인트(0.33%) 오른 4280.70에, 나스닥지수는 9.32포인트(0.06%) 떨어진 1만4360.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 S&P500지수는 2.7% 올라 2월 초 이후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도 3.4% 올라 3월 중순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한 주간 2.4% 상승했다.

5월 근원 PCE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올라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수준에 쳤다.

5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개인소득(세후 기준)은 전월 대비 2% 줄어 시장의 예상치인 2.7% 감소보다 덜 줄었다. 미국 가계의 소비지출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성장동력이다.

금융주는 BOA,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들이 Fed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데 힘입어 1.25% 올랐다. 유틸리티 관련주도 인프라 투자 합의 소식 영향으로 1% 이상 올랐다.

이날 시장의 시선을 끈 기업은 나이키였다. 나이키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15% 이상 올랐다.

우주 여행 관련 기업 버진갤럭틱은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민간인의 우주여행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39% 가까이 상승했다.

택배업체 페덱스는 고용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며 3.6% 하락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