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중쇼하던 드론떼 갑자기 '뚝'..유람선 위로 추락

원태경 2021. 6. 26. 0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집단 공중 묘기를 벌이던 드론 수십 대가 추락하면서 마침 지나가던 유람선에 타고 있던 관광객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공중 쇼를 벌이던 드론 중 수십 대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강물 위로 자유낙하 하듯이 떨어진 것이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을 보면 조명을 밝힌 드론 수십 대가 마치 폭격을 가하는 것처럼 유람선 위로 우수수 떨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집단 공중 묘기를 벌이던 드론 수십 대가 추락하면서 마침 지나가던 유람선에 타고 있던 관광객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25일 웨이보 등 중국 SNS에 올라온 목격담과 영상을 종합하면, 사건은 중국의 단오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밤 유명 관광지인 상하이 황푸강변 와이탄에서 일어났다. 당시 공중 쇼를 벌이던 드론 중 수십 대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강물 위로 자유낙하 하듯이 떨어진 것이다.


추락한 드론은 때마침 쇼가 벌어지던 상공 아래를 지나던 유람선 위에 집중적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유람선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드론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었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을 보면 조명을 밝힌 드론 수십 대가 마치 폭격을 가하는 것처럼 유람선 위로 우수수 떨어진다.

이 사건은 당초 중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업체인 이항이 최근 이번 사고와 자사의 연관성이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내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항 측은 23일 밤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드론쇼 사고를 낸 업체인 ‘이항첸지 문화미디어’라는 회사가 자사와 관계 없는 회사이며 사고가 난 드론 역시 자사 제품과 기술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원태경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