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기동 사단, 제71주년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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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8기동 사단은 25일 올해로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에서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축석령 전투는 1950년 6월 26일 새벽 국군 제2포병대대(제8기동 사단 50 포병대대 전신)가 포천시 송우리까지 진출한 북한군 3사단 105 전차 여단을 막아낸 전투다.
이날 행사는 전사(戰史) 보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獻詩) 낭독, 야전포병대가(砲兵隊歌)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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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육군 제8기동 사단은 25일 올해로 6.25 전쟁 발발 71주년을 맞아 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에서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축석령 전투는 1950년 6월 26일 새벽 국군 제2포병대대(제8기동 사단 50 포병대대 전신)가 포천시 송우리까지 진출한 북한군 3사단 105 전차 여단을 막아낸 전투다.
당시 고 김풍익·장세풍 중령과 포병 결사대원들은 세계 전사에 유례없는 야포 직접 조준 사격으로 북한군 전차를 파괴한 뒤 장렬히 전사했다.
이날 행사는 전사(戰史) 보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獻詩) 낭독, 야전포병대가(砲兵隊歌)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성운 소장(사단장)은 추념사에서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애국충정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됐다"면서 "고 김풍익 중령과 포병 결사대원들이 보여준 '백절불굴 부전상립'의 오뚜기 정신을 이어받아 위기 때 행동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준비된 사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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