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 추진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6. 2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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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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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확대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수입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공급받거나 직접 담가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체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민간단체 5곳으로 구성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신청업소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고, 1년마다 국산 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한다.

군은 우선 군청 구내식당 인증을 시작으로 현판식을 개최했으며, 교육기관, 음식 거리(죽녹원 국수 거리, 창평 국밥거리), 남도 음식명가, 농가 맛집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을 받는 등 이달 중 관내 외식 업소 120개 이상 지정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최근 안전한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를 통해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외식업체에서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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