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 올리나..다음주 발표 예정

안덕관 2021. 6.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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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 상향 조정 여부가 다음 주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AZ 백신의 연령별 위험과 이득에 대해서는 최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사례를 반영해 재계산했고, 전문가 논의를 거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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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감소증 발생 사례 반영해 연령별 위험 재계산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계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 상향 조정 여부가 다음 주 발표된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AZ 백신의 연령별 위험과 이득에 대해서는 최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사례를 반영해 재계산했고, 전문가 논의를 거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결과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으로, 다음 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TS는 AZ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AZ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2명이 TTS 진단을 받았고, 그중 한 명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추진단은 해외 TTS 부작용 사례를 참고해 AZ와 얀센 백신 접종 대상에서 '30세 미만' 연령을 제외했다. 하지만 30대 2명이 TTS를 진단받게 되자 접종 연령을 재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보건의료인,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교사·돌봄인력 등 20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26일에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이들 그룹 중 백신 수급 문제로 인해 이달에 접종을 받지 못한 11만명은 오는 28∼30일 사전예약을 거쳐 내달 5∼17일에 1차 접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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