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개장 앞두고 현지 점검 "피서객 안전 최우선"

한상욱 2021. 6.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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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장을 앞둔 대천해수욕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5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김동일 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역소, 만남의 광장 내 차없는 거리 운영 현황, 공중화장실, 임해진료소·여름경찰서·해변구조대, 머드광장 내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주요관광기반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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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해수욕장,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개장
- 무창포해수욕장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5일 내달 개장을 앞둔 대천해수욕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내달 개장을 앞둔 대천해수욕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5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김동일 시장과 간부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역소, 만남의 광장 내 차없는 거리 운영 현황, 공중화장실, 임해진료소·여름경찰서·해변구조대, 머드광장 내 공용샤워장, 물품보관소 등 주요관광기반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책임질 물놀이 안전센터와 망루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유관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올 한해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특히, 해수욕장 진입 주요도로 입구에 설치해 개장기간 동안 운영하는 코로나19 검역소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첫 도입하는 ‘체온스티커’시스템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체온스티커는 신체에 부착 시 정상체온인 경우 초록색을 띠지만 37.5℃ 이상 발열 시에는 노란색으로 변하는 스티커로, 48시간 이상 체온 확인이 가능해 관광객 스스로 발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검역 단계에서만 체온 확인이 가능한 기존 발열 체크의 단점을 보완한 방역시스템이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의 관문인 대천역과 보령종합버스터미널, 해수욕장 진입 주요도로에 설치한 5개 검역소에서‘체온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과 신속히 보완할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여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 보령형 K-방역으로 청정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이름을 떨쳤다”며“올해도 정부의 변화된 방역 지침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51일간 개장하고,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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