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르사교회학교의 주일공과] 우리 몸에 흐르는 생명수.. 하나님 마음 알게 해

2021. 6. 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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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물

교육목표

사망의 몸을 이기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명수로 오신 예수님을 알게 한다.(요 4:10~14, 16:8~15, 행 2:38, 딤전 2:5, 살후 2:1)

▶지혜로운 생활

물속에 사는 돌고래 가족은 어떻게 서로 이야기할까. 여러분, 하나님이 만드신 돌고래가 아주 멀리 있는 친구와 어떻게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을까 궁금하죠. 귀여운 돌고래는 물의 흔들림에 마음을 담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파동을 주며 소리를 전달한대요. 그 전달된 소리를 듣고 서로의 마음을 아는 거죠. 또한 나쁜 친구인지 좋은 친구인지도 금방 알죠. 먹이를 찾아내기도 하며 물의 흔들림도 직감해요. 모든 일을 헤아리며 살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셨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물속에 있는 것들은 물의 진동으로 신호를 보내 서로 돕고 살아갑니다. 땅에 사는 동물과 곤충은 공기의 흔들림으로 신호를 받으며 서로 사랑을 주고받죠. 그리고 사람들은 호흡과 함께 공기를 타고 들어온 하나님 말씀이 우리 몸에 흐르는 물을 진동시키도록 창조됐어요. 마음과 생각이 예수님 몸과 한 몸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도록 정하셨지요.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70~80%는 물로 구성됐답니다. 인간은 예수님 몸의 진동을 따라 하나님 명령을 지키며 살도록 만들어 놓으셨어요.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살아나신 예수님 몸이 우리 안에 오셔서 거룩한 생명수가 되신 거죠.

돌고래가 물의 진동으로 대화를 나누듯 우리 몸에 들어와 계신 예수님 말씀은 숨 쉴 때마다 우리 몸에 흐르는 피와 살갗에 깔린 신경을 흔들어주며 하나님의 자녀 된 것을 알려주고 있죠. 하지만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 모르는 사람은 숨 쉴 때마다 욕심쟁이, 거짓말쟁이가 돼 다른 사람을 속이고 자신도 속고 말죠. 하나님께 미움 받는 사람이 되고 말아요.

사람들 몸에 흐르고 있는 물은 하나님이 기뻐하고 미워하는 일들을 알려주는 생명수가 돼 우리를 끌어주고 있지요. 마치 의사 선생님께서 우리 몸에 청진기를 대어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아요. 예수님 말씀은 하나님의 청진기가 돼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알아차리게 하죠. 그뿐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가 어렵고 힘든 일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를 대신 지시는 아픔을 감당하며 우리를 치료해주셨죠. 우리 모두를 살리려고 한 하나님의 최고 선물인 셈이죠. 이렇게 하나님 사랑의 마음은 우리가 당신을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길 원하신 거예요. 예수님 몸은 우리 몸 안에서 죽지도, 마르지도 않는 생명의 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도록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시죠.

그런데 저는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면 제가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았어요. 병이 들면 약을 먹거나 수술하면 되는 줄 알았죠. 우리 몸에 흐르는 생명수가 주인인 줄 알지 못했어요. 건강해지려 애쓰고 착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지혜라고 알고 있던 바보였죠. 돌고래 몸에 물이 흐르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바닷속 친구와 이야기도 나눌 수 없듯 우리 몸에도 사랑의 물이 멈추면 죽은 것과 같아요. 이 사실을 몰랐으니 예수님과 친구할 줄도 몰랐던 거예요.

제게 예수님은 어렵고 힘들 때 기도를 들어주는 분으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도 모르는 사이 나를 하늘나라로 이끌어주는 신비한 일을 하고 계셨던 거예요. 예수님께선 땅에서 태어난 내 몸을 당신의 몸과 이어지게 하시려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죠. 그 사랑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거죠. 저는 언제나 혼자만 일등하고 싶은 욕심쟁이였어요.

이제 생각해보니 내가 친구와 싸워 다시는 안 놀아줄 거라고 마음먹었었다가도 어느 틈엔가 사르르 다시 보고 싶었던 일은 모두 피 흘리신 예수님 사랑의 생명수가 내 몸에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죠. 아빠와 엄마의 도무지 풀릴 것 같지 않은 찡그린 마음도 나의 재롱으로만 환해지는 줄 알았죠. 예수님이 도와주신 거는 모르고요. 예수님은 내 안에서 주무시지도 않고 기쁨으로 일하고 계셨어요. 내 온몸에 흐르는 생명수 말씀으로 나와 하나님을 이어주신 거죠.

저는 “항상 기뻐하라”는 예수님 명령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감사로 채워져야 할 제 몸인 거죠.

▶바른 생활

1. 가족이나 친구 중에 내 마음을 제일 잘 알아차리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야기해 보자.

2.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6:13~15, 14:23)

3.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으로 이어지게 하는 길은 무엇일까.(롬 5:8~11, 딤 2:5)

▶슬기로운 생활

소리는 어떻게 들리나. 물체의 진동으로 발생한 소리가 공기를 통해 귀에 도달할 때 압력의 차에 의해 고막을 앞뒤로 진동하게 한다. 이 진동이 여러 청각기관을 거쳐 뇌로 전달돼 소리가 들리게 된다. 이렇듯 육체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 소리로 각 사람 몸에 있는 70~80% 물을 공명시켜 전달하는 유일한 분이다.

교육 요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알려주려 예수님을 보내셨다. 또 하나님은 죄지은 우리를 구원해 주려 의로우신 예수님 몸을 보내셨다. 예수님 대속으로 우리 몸에 생명수를 다시 흐르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십자가 사랑의 복음은 생명의 약속이 돼 죄의 몸을 구하셨다. 우리 대신 고통을 짊어지신 예수님 몸은 영생하는 생명수가 돼 지금도 우리 안에서 거룩한 진동으로 흐르며 하늘길을 안내하고 계신다.

디르사교회학교(tirzah.kr@gmail.com)
디르사는 생명의 말씀을 만물 안에서 꺼낸 과학 수학 음악 미술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커리큘럼을 짜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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