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전국 조직 발족 등 보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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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초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이 전국 지지 조직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아래 노정연)를 결성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노정연은 "김두관 의원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부산경남지역 유일한 적통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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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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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
ⓒ 남소연 |
오는 7월 초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이 전국 지지 조직인 '노무현정신계승연대'(아래 노정연)를 결성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노정연은 "김두관 의원을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부산경남지역 유일한 적통 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노정연은 "김 의원이 7월초 대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했다.
노정연은 26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잔디광장에서 전국 발대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노정연은 이미 경남을 시작으로 제주,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대구·경북, 강원, 충청, 인천, 경기, 서울(총괄)본부를 두고 있다.
또 노정연은 "'노사모'를 비롯해 '친문(문재인 대통령)조직'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문사랑', '문재인을지키는모임', '문팬', '더불어시민연대' 등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관련 단체 회원들이 대거 합류해 있고, 전체 회원 수만 5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사를 할 송재욱 사무총장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우리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노정연'을 기점으로 김두관 상임고문께서 두 분의 정신을 이어 정권 재창출을 이룩함으로 사람이 주인 되는 사람 사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주시기를 '노정연' 5만 회원 함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민구 '깨시민당' 대표, 정용주 더불어민시민연대 대표, 김석준 문사랑 전국 대표, 하운용 문재인을지키는모임 대표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또 김두관 의원 정책 자문단인 '분권과균형'이 발족한다. '분권과군형'은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 가운데 김 의원의 정책에 동의하는 의원들도 구성되었고, 28일 오전 경남도의회 현관 앞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분권과균형'은 "지방자치, 지방분권, 급진적 균형발전, 부울경 메가시티 정책으로, 소멸되어가는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김두관 의원의 정책을 지지하고 동감하는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행보를 넓히고 있다. 김 의원은 26일 김해비지니스센터에서 열리는 경남지역 기초의원 '정치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이어 동부산온천호텔에서 열리는 '이대포럼 간담회'에 침석한 뒤, 부산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부산균형발전 청년연구회'에서 강연한다.
경남 남해 출신인 김 의원은 남해군수와 행정안전부 장관, 경남지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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