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투수 윤성환,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

김윤일 2021. 6. 2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윤성환(40)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5일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한 뒤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전 삼성 투수 윤성환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지인 B씨로부터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환.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윤성환(40)이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5일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한 뒤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전 삼성 투수 윤성환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지인 B씨로부터 "주말 경기 때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내용으로 승부를 조작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5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성환이 이때 받은 5억 원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성환은 불법 도박 혐의로 이달 초 구속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