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장성아카데미, 코로나 위기 '기회'로 만들었다

박다영2 2021. 6.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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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21세기장성아카데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995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표어를 앞세우며 처음 문을 연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그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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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21세기장성아카데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1995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표어를 앞세우며 처음 문을 연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그간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개최해왔다.

2019년에는 유럽연합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휴강을 결정해야 했다. 강의를 진행할 수 없는 현실은 아카데미에 있어 최대의 위기나 다름없었다.

이에 장성군은 시대 변화에 발맞춘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사전예약을 통한 현장 강연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군의 이러한 도전은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11회의 강연에 총 4천여 명, 회당 평균 36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5년간 이어왔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대면·비대면 혼합 교육을 시도한 것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 묘수가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사회교육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달 1일에 열리는 제1천133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는 이동현 농업회사법인 ㈜미실란 대표가 강단에 선다.

이 대표는 2005년 회사를 창업한 이래 줄곧 고품질 친환경 쌀 연구에 몰두해 왔다.

서울대학교(농생물학과), 일본 규슈대학에서 수학했으며 유엔(UN)식량농업기구 모범 농민 선정,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자연과 건강한 밥상을 지키는 법, 농부 과학자가 추천하는 웰빙 식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강연은 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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