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백선엽 장군 1주기 추모 "참전용사 희생 예우받는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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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서거 1주기를 기리며 "백 장군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애국 정신이 제대로 평가 받고 예우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이곳 다부동에서 백 장군과 국군 용사들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던져 대구를 지켜내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다"며 "이곳 다부동에서의 승리가 없었다면 인천 상륙작전도 불가능했을 것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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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6.25 전쟁 71주년을 맞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고(故) 백선엽 장군의 서거 1주기를 기리며 "백 장군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애국 정신이 제대로 평가 받고 예우 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5일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린 백 장군 서거 1주기 추모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추모사에서 "영웅이 없는 나라는 불행한 나라"라며 "그러나 영웅을 기억하지 못하는 나라는 더 불행한 나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이곳 다부동에서 백 장군과 국군 용사들은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던져 대구를 지켜내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다"며 "이곳 다부동에서의 승리가 없었다면 인천 상륙작전도 불가능했을 것이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그는 "백 장군께서는 다부동 전투를 이끌면서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라고 말씀했다"면서 "나라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결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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