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등에 진입로 가로숫길 조성

박다영2 2021. 6. 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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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대표 휴식처인 달천동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 일원에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북구의 대표적 휴식처이자 관광자원임에도 진입로 정비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진입로 가로수 조성으로 편백산림욕장과 호수공원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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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지역 대표 휴식처인 달천동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 일원에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편백산림욕장 진입로 1㎞ 구간에는 높이 4m의 편백 250그루,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 1.3㎞ 구간에는 높이 4m의 메타세쿼이아 152그루와 1.5m의 동백나무 285그루를 혼합해 심었다.

편백산림욕장은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관광지 100선,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각각 선정되면서 앞으로 관광객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기대되는 곳으로 진입로에 가로수가 없어 다소 삭막한 모습이었다. 이번 가로수 조성으로 진입로에서 편백숲을 미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진입로에는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일자로 쭉 뻗은 도로의 특성을 살렸다.

1.3㎞의 이국적인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면 6㎞의 자연 호수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사이에는 동백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꽃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이번 가로숫길 조성에 앞서 주민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전문가 조언도 받아 지역 특색에 맞는 가로수를 심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편백은 심은 후 초기 활착이 까다로워 가로수로 심는 사례가 드물지만 북구는 편백산림욕장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편백을 심기로 하고 초기 생육 관리에 힘쓰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과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은 북구의 대표적 휴식처이자 관광자원임에도 진입로 정비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진입로 가로수 조성으로 편백산림욕장과 호수공원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로수길과 생활환경 숲 조성을 위해 도시 숲 조성사업 예산 7억6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만의 특색 있는 가로수길과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도심지 녹지를 꾸준히 확장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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