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 다음주 사의.."대권 도전 결심 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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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 측근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말 사이 최 원장이 아버지를 찾아뵙고 걱정하시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다음 주 (거취 관련 표명을) 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의나 정치 입문 선언 등은 최 원장이 직접 밝히지 않은 채 측근의 상황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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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 측근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말 사이 최 원장이 아버지를 찾아뵙고 걱정하시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다음 주 (거취 관련 표명을) 하지 않을까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은 아들의 정치행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해 온 최 원장이 부친을 찾아 상황을 설명하려는 것은 어느 정도 결심이 선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다만 사의나 정치 입문 선언 등은 최 원장이 직접 밝히지 않은 채 측근의 상황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실제 사의 표명이 있다면 시점은 28일 혹은 30일께로 관측된다. 29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히기로 한 날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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