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날렵, 안은 개방적"..베일 벗은 MS '윈도 11'

권예림 2021. 6. 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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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의 새 버전인 '윈도 11'이 세상에 공개됐다.

ABC뉴스에 따르면 포레스터의 J.P. 가운더 분석가는 "윈도 11이 진정한 차세대 소프트웨어인지는 의문"이라면서도 "심미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개선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MS는 윈도 11을 공개한 뒤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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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식 출시..윈도10 사용자에 무료 업데이트

[한국경제TV 권예림 기자]

2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의 새 버전인 '윈도 11'이 세상에 공개됐다. 더 날렵한 외관을 갖고, 타사 앱에 더 개방적이라는 평가다.

MS가 이날 발표한 최신 OS는 6년 전 내놓은 윈도 10의 후속 버전이다.

윈도 11에는 새로운 시작 버튼, 개선된 작업 표시줄과 사운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도록 만들어진 기본 기능 등 많은 외관 업그레이드가 포함됐다.

또 타사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동시에, 시작할 때 사람들과 더 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MS의 직장 채팅 도구 팀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윈도 11에는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작동하는 앱을 지원하는 것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졌다.

ABC뉴스에 따르면 포레스터의 J.P. 가운더 분석가는 "윈도 11이 진정한 차세대 소프트웨어인지는 의문"이라면서도 "심미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개선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운더 분석가는 "지난 2007년 '윈도 비스타' 출시를 방해했던 기술적 결함을 막을 수 있도록 윈도 10과 동일한 핵심 코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도 좋은 점"이라고 덧붙였다.

윈도 11은 연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윈도 10 사용자들은 내년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MS 주가는 0.53% 오른 266.69달러로 장을 마쳤다. MS는 윈도 11을 공개한 뒤 시가총액 2조 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장중 한때 시총 2조달러 선을 터치했던 MS가 종가 기준으로 이 기준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예림기자 yelim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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