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미장교 부부,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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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교 부부와 윤영하함 승조원이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주인공은 한미연합사단 최초 한·미 장교 부부인 하늘(육사 71기) 대위·미 육군 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와 손경묵 중위다.
한·미 장교 부부(사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홈경기에서 시구·시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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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한미장교 부부와 윤영하함 승조원이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선다. 주인공은 한미연합사단 최초 한·미 장교 부부인 하늘(육사 71기) 대위·미 육군 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와 손경묵 중위다.
한·미 장교 부부(사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홈경기에서 시구·시타에 나선다.
1984년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의 딸인 하 대위는 한미연합사단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가브리엘슨 대위와 지난 2월 결혼했다.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윤영하함 승조원인 손경묵 중위가 시구한다. 윤영하함은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6명의 장병 중 참수리 357정의 정장이었던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호위함이다.
국방부는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협업한 이번 시구 행사에 한·미 현역 장병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며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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