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고민하는 래시포드 "유로 대회 마치고 결정할 것"

유지선 기자 2021. 6.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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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어깨 통증을 안고 뛰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로 2020 대회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를지를 결정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유로 2020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어깨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초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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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마커스 래시포드(왼쪽, 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이번 시즌 어깨 통증을 안고 뛰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유로 2020 대회를 마친 뒤 수술대에 오를지를 결정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현지시간)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부터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유로 2020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어깨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초반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1월 아스널전에서 왼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어깨에 심한 통증을 느껴왔지만, 고통을 참으며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쳤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교체출전 4회)에 나서며 적지 않은 경기를 소화했고, 11골 9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온전한 상태는 아니다. 래시포드가 올 여름에는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한 맨유는 시즌 종료 직후로 수술 일정을 잡아놓았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로 2020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까닭에 결국 수술 일정을 연기했다.


래시포드는 24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수술을 받게 될지, 받지 않게 될지 잘 모르겠다. 수술이 꼭 필요한지도 아직 100%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가능한 빨리 결정을 내릴 생각이다. 유로 2020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나서 휴식을 취하며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어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 초반에 이탈하게 되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의사의 소견을 듣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시간이 없었다"라고 답하면서 "그래서 수술을 받게 될 경우, 복귀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지 못한다. 지금은 오직 유로 2020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뒤 말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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