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구 절반이 스마트폰 사용..27년만의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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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인구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장분석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4일(현지시간)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1994년 3만명에서 2012년 10억명, 2021년 6월 현재 39억50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웬 우 SA 시니어 분석가는 "전 세계 인구(79억명)의 50%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는 데 27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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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79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인구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994년 첫 스마트폰 출시 이후 27년만의 이정표다.
시장분석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4일(현지시간)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1994년 3만명에서 2012년 10억명, 2021년 6월 현재 39억50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웬 우 SA 시니어 분석가는 "전 세계 인구(79억명)의 50%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는 데 27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인 IBM 시몬은 1994년 미국에서 상업 출시됐다. 이후 1998년 노키아 9110 커뮤니케이터, 2000년 에릭슨 R380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 아이폰은 2007년부터 대중화됐다.
SA는 2030년에는 전 세계에서 50억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이 어느덧 일상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됐다는 분석이다.
닐 모스턴 SA 전무는 "오늘날 스마트폰은 캘리포니아 도심부터 아프리카 시골, 중국 교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40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컴퓨터"라고 평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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