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재회한 벤제마 "오랫동안 즐기면서 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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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오랜만에 그라운드 위에서 재회했다.
벤제마는 24일 프랑스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다시 만나서 굉장히 반가웠다. 우리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8~9년이란 시간을 함께 뛰었다. 골을 합작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기도 했다"며 호날두와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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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레알마드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오랜만에 그라운드 위에서 재회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는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유로 2020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과거 레알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호날두와 벤제마가 각각 멀티골을 터뜨리며 명승부가 탄생했다.
벤제마는 24일 프랑스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다시 만나서 굉장히 반가웠다. 우리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8~9년이란 시간을 함께 뛰었다. 골을 합작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기도 했다"며 호날두와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비록 상대팀으로 뛰긴 했지만, 벤제마와 호날두는 오랜만에 그라운드 위에서 나란히 골 잔치를 벌였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슈팅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벤제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45분 벤제마가 페널티 킥 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분에는 벤제마가 폴 포그바의 패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호날두도 후반 13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흐뭇한 장면이 연출됐다. 벤제마와 호날두는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라커룸으로 향하는 길에 함께 걸어가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두 선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주고받았고,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벤제마는 당시 호날두와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각자의 클럽 팀에서, 그리고 이번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로 행운을 빌어줬다. 계속해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앞으로도 그라운드에서 계속 재미있게 뛰자고 말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벤제마와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가레스 베일과 함께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평가받던 'BBC 라인'의 한축을 구성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BBC 라인은 해체됐고, 베일까지 이번 시즌 토트넘홋스퍼로 임대 이적하면서 벤제마는 홀로 레알마드리드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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