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투자 합의에 건설주 강세..NY증시 상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 의원들이 인프라 투자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시장에 기대와 부담으로 작용해온 인프라 투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폭 축소됐다.
인프라 투자 합의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495%에서 안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초당파 상원 의원들이 인프라 투자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22.58포인트(0.95%) 오른 3만4196.82에, S&P500지수는 24.65포인트(0.58%) 뛴 4266.49에, 나스닥지수는 97.98포인트(0.69%) 상승한 1만4369.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상원 의원들이 1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시장에 기대와 부담으로 작용해온 인프라 투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폭 축소됐다. 신규 투자 규모는 5790억달러에 그친다. 최초 발표된 2조3000억달러 규모에 비하면 감액 폭이 상당하다.
인프라 투자 합의 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1.495%에서 안정됐다.
이번 소식은 건설관련주를 끌어 올렸다. 캐터필러, 매틴 마리에타 머트리얼스, 벌컨 머트리얼스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융주는 대형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1.2%가량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스트 결과에 따라 대형 은행들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규제 받지 않게 됐다.
애플과 아마존은 하락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을 공개하며 0.5%가량 상승, 사상 처음 종가 기준 시가총액 2조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 추진 의사를 밝히고 테슬라 주주에게도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3% 이상 올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여자 찾으면 70억 현상금 드립니다…"성형수술 가능성 있어" - 아시아경제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 아시아경제
- "니네 얼마 버냐?"…학폭 가해 동창들 향한 곽튜브의 한 마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이웃 참 추악하다"…이삿날 드러눕고, '승강기 사용 500만원' 붙인 아파트 - 아시아경제
- "임영웅, 실망이네요"…'이 단어' 썼다가 악성 댓글 테러 어쩌나 - 아시아경제
- 무대 직캠에 나체 합성…'아이돌 딥누드' 우후죽순 확산 - 아시아경제
- "역시 중국산은 못쓰겠네"…알리·테무서 쿠팡으로 갈아타는 韓 고객들 - 아시아경제
- "나도 당첨됐다"…류호정, 기자들 단톡방 성희롱 논란에 격분 - 아시아경제
- 3세반 아이들 때리고 누르고…어린이집 교사 3명 학대 파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