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판단할 줄 아는 능력 갖춘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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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훈학원 신임 이사장에 정용화(사진)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영훈학원은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영훈고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지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식의 근본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훈학원이 새로 오신 정 이사장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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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영훈학원 신임 이사장에 정용화(사진)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영훈학원은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영훈고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영훈학원은 영훈고를 비롯해 영훈국제중과 영훈초를 운영하고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72년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다. 1996년부터 2000년 8월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냈다. 교육 경력으로는 2001~2002년 명지대 유통대학원 겸임교수를 맡았다. 저서로는 ‘프로가 되는 길’ ‘마케팅 관리’ ‘예수말씀 226’ 등이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가르치는 지식과 지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식의 근본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곽태원 전 이사장은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다니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로 거듭났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훈학원이 새로 오신 정 이사장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뤄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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